LA 다저스가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 속 6-1, 6회 강우콜드 승을 거뒀다.
다저스가 6회 4점을 보태 6-1로 앞선 채 공격을 마쳤을 때 쏟아지는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1시간 45분쯤 지나 다시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 돼 커쇼는 시즌 5승째(2패)를 챙기게 됐다.

커쇼는 이날 볼 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아 시즌 3번째 무사사구 경기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도 3.32에서 3.17로 좋아졌다.
다시 내리는 비로 인해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혀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