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오연서·김지영, 최강 사투리 모녀 ‘떴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09 11: 01

배우 오연서와 김지영이 사투리 모녀로 등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18회는 보리(오연서 분)와 보리의 딸 비단(김지영 분)이 환상적인 찰떡호흡을 과시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보리의 평소 당차고 똑 부러진 성격 그리고 찰진 사투리까지 빼다 박은 듯한 5살 비단이의 모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닮은 최강의 모녀임을 증명했다.

또한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전보다 성숙해진 보리와 훌쩍 큰 비단 두 모녀는 아무도 끼어들 틈 없는 순도 100% 애정을 가감 없이 발산해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오연서와 김지영은 드라마 첫 촬영 현장에서 첫 만남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모녀 사이로 호흡 척척 환상의 연기호흡을 자랑해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하게 된 오연서는 걱정과 달리 촬영 전 대기실에서부터 촬영을 마치는 순간까지 누구보다 김지영을 다정하게 챙기고 끔찍하게 예뻐하며 카메라 밖에서도 비단이 엄마 보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서울로 올라온 보리가 옥수(양미경 분)의 도움으로 비술채의 수장인 수미(김용림 분)의 제자가 되어 한복을 배우기로 해 민정과의 대립, 재화와의 재회 등 보리를 둘러싸고 전개 될 이야기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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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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