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오늘(9일) JTBC 뉴스서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09 11: 21

가수 김장훈이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9일 자신의 SNS에 "오늘 낮 5시 JTBC 뉴스에 20여 분간 출연합니다"라며 "세월호 피해자 가족에 대한 자상하고 꼼꼼한 대우, 철저한 진상조사와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심의 요구, 대통령과 정부에게 바라는 점, 트라우마 센터의 나아갈 길 등 다각도로 인터뷰할 예정이라 이런저런 자료취합 중입니다. 많은 관심"이라는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또한 김장훈은 자신의 계획에 힘을 보탤 유명인 100명의 서명을 받으러 다니고 있다며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앞서 지난달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투표에 대한 독려글을 올리면서, 장문의 글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장훈은 당시 "세월호 피해자 가족분들에 대한 저의 할 일도 정해졌다. 조만간 계획표를 작성해 보고하겠다. 참 욕도 많이 나오고 수천가지 생각이 다 들었는데, 결론은, 저만큼은 내거티브보다는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무언가 사람들과 함께 나누려 생각한다. (중략) 소박하지만 어쩌면 가장 근원적이고 창대한 계획을 세워봤고, 할 거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6월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극장인 라 페니체에서 '김장훈 with 오케스트라'공연을 시작으로 단독공연 월드투어 재개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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