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안정환·송종국 "8강 진출시 시청서 삼바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09 13: 09

MBC 축구 중계진인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시 시청에서 삼바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세 사람은 9일 정오 서울 여의도 MBC 남문에서 열린 MBC 월드컵 중계진 시민과의 만남 시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MBC 중계진인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은 즉석에서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공약 발표를 했다.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은 쌈바춤을 추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세 명은 중계 시청률 1위를 하면 자녀들과 함께 하는 축구 교실을 개최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이들은 "가족 관계 증명서를 가지고 와야 한다"고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3인 중계로 나설 예정. 이들은 앞서 지난 달 2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 중계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세 사람을 비롯한 MBC 중계진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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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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