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주의, 6월 활개…치사율 45.7%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09 13: 08

'야생 진드기 주의'
야생 진드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야생 진드기 감염은 6월에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나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국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35명 가운데 16명이 숨져 치사율 45.7%를 기록했다.

야생 진드기는 6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야생 진드기 대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야생 진드기는 지난해 '살인 진드기'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졌다. SFTS 증후군은 작은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데,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발열, 오한, 피로감 등이라 초기진단이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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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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