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박수영, 관공서 빙자-사칭 피해예방 홍보 나섰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09 13: 18

배우 최무성, 박수영, 엄태구, 송지인 등이 관공서를 빙자해 노인들의 주머니를 터는 악덕 상인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뜻을 모았다.
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9일 최무성, 박수영, 엄태구, 송지인 등이 스케치북에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 예방'과 관련된 메시지를 담아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에이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낮 시간에 관공서를 빙자, 사칭하는 악덕 상인들을 목격했다"라며 "이러한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가 일어나는 곳은 주로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나 관리인이 없는 빌라,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이다. 직접 집을 방문해서 음식물 처리업체, 도시가스 점검, 보일러 점검 등으로 빙자와 사칭을 하고 또한 공원으로 모집 유인해서 불량제품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물건으로 가격폭리를 취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곳을 수리하라고 해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경우 직접적으로 이러한 상인들이 관할관공서를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 형사 처분 받지 않는 점을 알고, 관공서에서 나온 것과 같은 비슷한 말과 뉘앙스를 풍겨서 노인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라며 "그런 현혹하는 말로 걸리면 경범죄로 몇 십 만원의 벌금에 불과해 계속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피해자가 가족들이 출근하고 난 이후 집을 지키는 노인들이라 더 이상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었다"라며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소속사 배우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특히 사회적 약자인 분들과 어르신 분들이 다시는 피해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로 인한 금전적 피해자가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면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며 "관할지역 관공서에서는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에 힘써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무성은 현재 영화 '순수의 시대'를 촬영 중이며, 박수영은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과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 중이다. 엄태구는 영화 '인간중독'에 출연했으며 현재 '베테랑'을 촬영하고 있다. 송지인 역시 '인간중독'에 출연했으며, 현재 영화 '카트'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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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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