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을 통해 처음으로 헬기 촬영에 도전한 서인국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tvN 측이 공개한 현장 사진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것으로, 서인국은 이하나와 함께 서울 잠실 헬기장을 찾아 처음으로 헬기신에 도전했다.
이번 촬영은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 본부장으로 위장 입사하게 되는 주인공 이민석(서인국 분)이 바쁜 이중생활로 중요한 계약 건을 성사시킨 후 헬기를 타고 학교로 복귀한다는 내용. 고교생 민석이 아닌 대기업 본부장 이형석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서인국은 여유 있는 포즈로 헬기를 타고 있다.

이날 촬영에는 서인국과 이하나는 물론, 드라마의 배경이 되고 있는 컴포 Inc 직원들이 총출동했다. 코믹한 상황과 출연진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방송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서인국은 첫 번째 헬기신이라 겁먹었을 법도 한데, 의연하게 촬영을 잘 마쳤다. 당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와 황사 때문에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모두 고생이 많았는데 손발이 척척 맞아 비교적 수월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작품.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