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월드컵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정석을 지킬 예정이다.
'슈퍼맨' 강봉규 PD는 9일 오후 OSEN에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특별한 월드컵 아이템을 준비하지 않았다. 평소대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육아 예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진행되면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월드컵 특집 아이템을 준비 중. 강PD에 따르면 '슈퍼맨' 또한 브라질 행을 제안 받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판단, 프로그램의 기존 포맷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슈퍼맨'은 이휘재와 아들 서언, 서준, 장현성과 아들 준우, 준서, 타블로와 딸 하루, 추성훈과 딸 사랑, 김정태와 아들 지후의 엄마 없는 48시간의 육아 일기를 그려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슈퍼맨'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MBC '일밤-아빠 어디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등과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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