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장가가는 날', 팥빙수-단팥죽 전문점 '화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09 17: 47

수제 팥빙수, 단팥죽 전문점인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 화제다.
매장을 오픈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하루 종일 대기줄이 설 정도로 강남구청역 주변에서 맛집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절기인 '동지'에 팥죽을 먹는다는 점을 착안해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는브랜드 네이밍을개발 했으며,호텔 로비 라운지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컨셉의 인테리어가 매장의 특징이다.

 
브랜드 외식 가맹점을 운영해본 노하우를 살려 철저한 시장조사와 1년간의 연구를 통해 방신영(37) 사장은 '호랑이 장가가는 날'을오픈 하게 되었으며,전세계적으로 한류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세계시장에 한국의 먹거리 (팥빙수/팥죽)를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방신영 사장은 매일 직접 팥을 쑨다.“팥빙수는 일단 팥이 맛있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국산 부안 앵두팥 만을 고집하며,‘건강한 재료에 정성을 더해 최고의 맛’을 손님들께 제공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호랑이 장가가는 날’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호랑이 장가 가는 날'의 메뉴는 많지 않다.수제 팥빙수,단팥죽 과 더불어사이드 메뉴로 커피와 차 정도이며,특이하게 휴대성을 강조한 컵빙수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언론을 통해 소개 된 바 있으며, SNS 및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미 ‘강남구청 주변의 맛집’, ‘팥빙수 최고’, ‘팥이 살아 있다는’ 등의 반응과 함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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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장가가는 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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