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스타즈파티] 팀플레이는 나도현의 복수극...강민 팀, 홍진호 팀에 완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6.09 20: 50

뒤늦게 풀린 손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앞서 개인전서 울었지만 팀플레이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나도현이 김성제와 홍진호에게 복수에 성공했다.
나도현은 강민 조용호와 함께 9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콩두스타즈파티' 4세트 팀플레이서 홍진호 김성제 변길섭의 연합팀을 제압하면서 환한 웃음으로 승리를 기뻐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랜덤 플레이로 진행된 팀플레이에서 나도현 팀은 강민과 나도현이 자신의 주종족으로 선택됐고, 위치 역시 인접 진영에 배치되는 행운이 따라왔다. 반면 홍진호 팀은 홍진호 김성제 변길섭이 모두 자신의 주종족이 나오지 않았다.

초반 조용호의 프로토스가 김성제 변길섭의 저글링 견제에 위험한 순간을 맞았지만 나도현의 벌처와 3게이트 플레이를 선택한 강민의 질럿이 구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승기를 잡은 강민 조용호 나도현 조는 변길섭과 김성제를 차례대로 요리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최후의 상대인 홍진호의 진영을 정리하면서 승부를 매조지했다.
 
◆ 콩두 스타즈 파티
1세트 나도현(테란, 7시) 김성제(프로토스, 11시) 승
2세트 조용호(저그, 6시) 변길섭(테란, 3시) 승
3세트 나도현(테란, 11시) 홍진호(저그, 11시) 승
4세트 홍진호(테란, 3시) 김성제(저그, 1시) 변길섭(저그, 9시) 강민(프로토스, 5시) 조용호(프로토스, 7시) 나도현(테란, 6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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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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