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영이 고양이를 구하러 차에 뛰어들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는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한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도로에 뛰어든 고양순(최윤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순은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길가에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됐다. 고양이에 시선을 뺏긴 그는 도로 끝에서 차가 고양이를 보지 못하고 돌진하는 것을 발견,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도로에 뛰어들었다.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고양순이 이렇게 고양이를 만나면서 앞으로 어떠한 인연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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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