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 유상무, 예능감 없는 조쉬에 "아직까지 영국인"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09 21: 10

‘시간탐험대’ 유상무가 예능감이 없는 조쉬에게 아직까지 영국인이라고 아쉬워했다.
유상무와 조쉬는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2'(이하 '시간탐험대')에서 논에서 미꾸라지 잡기에 나섰다
이날 조쉬는 처음 맨 발로 밟아본 진흙이 가득한 논의 느낌을 “진짜 이상하다”고 전했다. 이어 발이 푹푹 빠지는 논에서 조쉬는 삽질을 하던 중 넘어질 뻔해 “죽을 뻔 했다”며 가슴을 쓸었다.그러자 유상무는 아쉬워하며 바로 조쉬의 뒤로 가 엉덩이로 그를 세게 밀었다.

하지만 조쉬는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버텼다. 이에 유상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쉬가 넘어져주길 굉장히 바랐다. 억지가 있더라도 장난식으로 엉덩이를 밀쳤다. 버티더라. 파비앙이었으면”이라며 몸개그를 하지 않는 조쉬의 예능감을 아쉬워했다.
 
유상무는 조쉬에게도 “고마워하면서 넘어져야지. 예능이다. 파비앙이었으면 넘어졌어. 샘이었으면 굴렀다”며 “넌 아직까지 영국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간탐험대'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과거로의 여행,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생고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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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탐험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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