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 장동민·김동현, 강제결혼 앞두고 씨름대결 '폭소'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09 21: 33

‘시간탐험대’ 장동민과 김동현이 강제 결혼을 앞두고 신랑감을 정하기 위한 씨름대결에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2'(이하 '시간탐험대')에서는 한 처녀를 시집을 보내기 위해 관아의 유일한 총각인 장동민과 김동현이 씨름으로 신랑을 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관아에는 하나밖에 21세가 되도록 시집을 가고 있어 걱정이라는 아버지가 송사를 올렸다. 당시 시집을 안간 처녀를 시집 보내는 것이 사또의 인사고과였다. 처녀의 음기가 재앙을 받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에 사또는 “관아에는 총각이 있지 않느냐”며 아전인 장동민과 김동현을 남편감으로 추천했다. 여인은 “힘센 남자가 좋다”고 말해 씨름 대결의 승자가 혼인을 하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의 이상형이 아닌 여인과 결혼 하기 싫어 지는 씨름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힘이 쎈 김동현은 장동민을 들어 올려 씨름에서 져 결혼을 피하게 됐다.
김동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옛날에는 바람나고 도망가고 이런 일 많았을 것 같다. 억지로 결혼시키니까”라며 “외모를 떠나 마음이 맞는 상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유세윤과 여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린다. ‘시간탐험대’를 통해 핑크빛 열애설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간탐험대'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과거로의 여행,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생고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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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탐험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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