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교도관 멱살 잡았다..'트러블메이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09 23: 00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교도관의 멱살을 잡아 교도소의 트러블메이커가 됐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1회에서는 자신과 한 방을 쓰는 영감이 갑자기 숨이 넘어갈 듯 하자 교도관을 부르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달은 자신과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있던 영감이 곧 죽을 듯 숨이 넘어가자 당황하며 교도관을 찾았다. 하지만 교도관은 별일 아니라는 듯 의무실에서 받은 약을 먹고 쉬라는 말만 남기고 등을 돌렸다.

이에 영달은 교도관을 불러 세워 “의무실에 데려가야 한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자 교도관은 “야 이 새끼야? 네가 뭘 안다고 큰소리야?”라며 영달의 뺨을 때렸다. 그럼에도 영달은 “당장 의무실로 데려가 빨리”라고 소리치며 교도관의 멱살을 잡았다.
결국 교도관은 영달의 뜻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의무실로 데려가라고 지시했다. 교도관은 “두고 보자”며 영달을 노려보며 멀어졌다. 교도소의 트러블메이커가 돼버린 영달이 무사히 감옥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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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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