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vs 박해진, 경쟁 2막 올랐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09 23: 03

‘닥터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이 총리 심장 수술팀에 선정되기 위한 경쟁 2막에 돌입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1회에는 오준규(전국환 분)에게 기회를 얻은 한재준(박해진 분)이 박훈(이종석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억을 받고 총리 수술팀을 양보하던지, 총리 수술팀 대결을 삼판승으로 변경하자는 것.
한재준은 “사람은 누구나 다른 가치를 위해 사는 거다. 박 선생님은 북한에 있는 그 분을 위해서. 나는 이 병원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 총리 수술팀이 되어야 한다”고 박훈을 설득했다.

그러나 박훈이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자, 한재준은 박훈을 의료기록 무단 유출 건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하릴없이 한재준의 삼판승 제안을 받아들인 박훈. 오수현(강소라 분)이 비겁하다고 한재준을 비난하자, 한재준은 “규정대로 했다면 두 사람은 의사 자격을 잃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이후 박훈은 명우대병원 의료사고 환자를 두 번째 대결의 수술환자로 선정했다. 그는 오준규(전국환 분)의 경고와 심장내과의 거센 반발에도 환자의 수술에 나서 갈등을 키웠다.
단판승에서 삼판승으로 변경된 박훈과 한재준의 대결. 차진수(박해진 분)는 “한재준이란 놈을 어떻게 믿고 과업을 진행하라는 말이냐”고 반발했지만, 장석주(천호진 분)는 “이제야 경기가 흥미로워졌다. 경기란 결승전이 있어야 재밌어지는 거다”라며 한재준의 승리를 점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멜로드라마다.
minhee@osen.co.kr
'닥터 이방인'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