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송된 '고양이는 있다'의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종영한 전작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마지막회 시청률 26.5%보다 3.2% 포인트 낮게 시작한 것이지만, 큰 인기를 끌었던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시청률을 그대로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는 지난해 11월 4일 첫 방송 됐던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첫회 시청률 23.5%와 비슷한 수치로,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고양이는 있다' 또한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관심을 끈다.
'고양이는 있다' 첫회에서는 최윤영, 현우, 전효성, 최민 등 4인방의 각기 다른 이야기와 코믹한 장면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비주류들의 고된 일상이 표현되며 가볍지만은 않은 극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jykwon@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