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드컵 특집 없어도 1위 지켰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0 07: 28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5%)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안녕하세요'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열기를 타고 각종 특집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타사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본래의 고민 토크쇼를 이어가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는 주위 사람들의 고통에도 자신만의 신념을 고집하는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가족에게 4시간만 자라고 고집하는 남편, 하늘을 날고 싶어 직접 날개를 만드는 오빠 등은 고집과 이기심으로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은 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7%)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MBC의 '다큐스페셜 브라질 월드컵 특집 23인의 전사 하나의 꿈'은 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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