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입성' 알제리, '평가전 상대 없나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10 08: 36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알제리가 평가전 상대를 구하고 있다.
알제리를 이끌고 있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10일(한국시간) APS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에서 평가전을 갖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만약 상대를 구하지 못한다면 자체적으로 평가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상파울루 인근 비라코포스 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에 입성한 알제리는 소로카바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알제리는 오는 18일 벨기에와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남은 상태. 그러나 그 사이 평가전을 한 번 더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평가전 상대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태. 알제리는 지난 5일 스위스에서 가진 루마니아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브라질에 왔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할릴호지치 감독은 "우리는 조별예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왔다.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나를 믿고 따른 팀들은 월드컵을 완벽하게 준비했다"며 "우리는 1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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