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리가 홍콩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리쌍컴퍼니가 10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개리는 지난 8일 홍콩 MCP(Metro City Plaza)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에서 3천여명 팬들의 만났다.
개리는 미리 준비해온 광동어로 인사를 건네며 밝은 미소로 팬들과의 만남을 즐거워했으며 특유의 재치와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개리는 홍콩 팬미팅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과 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데 이어 팬 사인회를 통해 한명 한명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BGM으로 흘러나오는 개리의 솔로 앨범 수록곡은 물론 최근에 발표된 신곡 '사람냄새'까지 한국말로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또 홍콩 인기 스타 다다가 개리의 팬으로서 참여해 함께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리쌍컴퍼니는 "이날 진행된 홍콩 팬미팅에서는 공항에서부터 개리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매체들과 파파라치, 수 많은 현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50여개의 현지 언론이 앞다퉈 개리를 담기 위해 열띤 취재열기를 보이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홍콩 유명 매체 오리엔탈 데일리 등은 앞다퉈 개리의 팬미팅 현장을 보도하며, “여느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로 홍콩 팬들을 열광케 했다.” “현지 팬들과 기자들에게 환한 미소로 답하는 다정한 모습과 몰려드는 팬들에게 무엇보다 안전을 당부하는 상냥하고 매너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칭찬했다.

리쌍컴퍼니는 “홍콩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개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공연과 행사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정인&개리 디지털 싱글 '사람냄새' 또한 아시아권 아이튠즈 순위에 상위권 성적을 보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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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