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가나전 2실점을 예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다. 김창수가 한국 진영에서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아사모아 기안에게 볼을 차단 당했고, 전반 10분 조던 아예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줄기차게 만회골을 노리던 한국은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 막판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43분 기안이 중앙성 부근에서 곽태휘의 공을 빼앗은 뒤 그래로 질주,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기안은 한국전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한국 킬러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 전 패널스코어를 1-2로 예측, 2실점을 예상한 바 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 역시 이날 경기 스코어를 2-2로 예측해 2골을 내줄 것이라는 두 해설위원의 예상이 적중했다. 반면 김남일 KBS 해설위원은 한국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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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중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