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톰 아저씨' 톰 크루즈와 한국 관객간의 의리가 통한 듯 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더그 라이만 감독)가 개봉 6일만에 200만 돌파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지난 9일 하루동안 총 10만 5532명을 동원, 박스 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 207만7398명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정식 개봉날이었던 지난 4일부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는 외계의 침략으로 주인공 빌 케이지가 타임 루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대표적 친한 스타인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다.
이런 흥행은 한국에서 유독 돋보이는 것이기에 눈길을 끈다.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북미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총 2,91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그의 출연작 중에서는 9위에 해당하는 오프닝 기록이다.
한편 같은 날 '끝까지 간다'는 5만2770명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9만 3410명이다. '우는 남자',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말레피센트', '하이힐'이 각각 3, 4, 5,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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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