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가나와 평가전서 후반 아예우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3로 뒤진 채 후반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가나전은 단지 평가전일뿐이라고 강조했지만,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인만큼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한 경기였다.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과 함께 "홍명보호가 전후반 시작 후 15분내 실점이 많다. 초반에 집중해야한다"며 실점 상황을 지적했다.
지난달 28일 튀니지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박주영이 최전방 공격수에 기용돼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배치돼 측면에서의 역습을 노리고, 구자철(마인츠)가 2선에서 박주영을 지원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라인에는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자리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차지했다.
반면 가나는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아사모아 기안(알아인)과 설리 문타리(AC밀란), 8강 신화를 작성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2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기록하게 된 보아텡 등을 제외한 16명 선수들이 월드컵에 처음 나선다. 가나는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경쟁을 펼친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으 가나전 축구 중계는 KBS2TV에서 생중계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