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50홈런,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대기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10 10: 13

5월 6일 두산을 상대로 롯데는 3이닝 연속으로 타자일순(한 이닝에 모든 타자가 한 번씩 타격)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달 두산은 15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안타를, 31일 롯데는 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 안타(28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타자들의 물오른 타격으로 연일 프로야구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수많은 진기록이 쏟아지고 있는 2014 프로야구 시즌, 올 시즌 프로야구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프로야구 대기록은 무엇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부터 일주일간 1,230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 넥센 박병호의 50홈런 도전이 네티즌 463명(38%)의 응원을 받아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기록으로 선정됐다.

시즌 40%를 소화한 현재, 박병호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5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26홈런을 기록해 50홈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연전 동안 박병호는 405점의 카스포인트를 얻어 총점 2,149점으로 NC 나성범(카스포인트 2,020점)을 제치고 종합랭킹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2위는 194표(16%)의 득표를 얻은 팀방어율 6점대였다.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지는 올 시즌, KIA는 488이닝 동안 365자책점을 얻으며 6.16의 팀방어율로 6점대 팀방어율을 기록할 위기에 빠졌다. 반대로, 144명(12%)의 네티즌은 팀타율 3할을 기대했다. 두산은 3할1푼을, NC는 2할9푼6리를 기록하며 팀타율 3할에 도전 중이다.
또한, 4할3푼2리를 기록 중인 SK 이재원의 4할 타율 도전이 3위(12%, 147명)에 올랐다. 이재원은 프로야구 원년, 80경기 체제에서 MBC 백인천이 기록했던 4할1푼2리 이후 31년만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리고 이종범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196안타)에 도전하는 서건창(89안타)의 200안타가 5위(11%, 140명)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30-30클럽(4%, 49표), 팀승률 7할(4%, 48표), 노히트노런(2%, 28표), 불펜투수 다승왕(1%, 6명)이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젊음의 No.1 맥주 CASS와 함께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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