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류제국, LG 탈꼴찌 특명 받았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10 10: 31

LG 트윈스 우완 류제국(31)이 팀을 최하위에서 끌어올릴 수 있을까.
류제국은 1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출전한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34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다. 올해 유일한 승리도 지난달 23일 SK전으로 5이닝 6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은 아니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겨우 얻어냈었다. 올해 롯데전 상대전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22다.
LG는 현재 18승 33패 1무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8위 한화와는 반게임 차이,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서 탈꼴찌를 노려볼 수 있다.

롯데는 좌완 장원준(29)으로 연승을 늘려갈 기회다. 장원준은 올해 11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인 5일 한화전은 6⅓이닝 1실점으로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장원준은 LG전 2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08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5위 롯데는 4위 넥센을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의 4강 재진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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