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tvN 새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인영은 '삼총사'에 최근 여주인공으로 합류를 확정, 극중 소현세자의 연인에서 적으로 돌아서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등장한다.
소현세자의 역할로는 배우 이진욱이 유력한 상황인 만큼, 유인영은 극중 이진욱과 연인에서 주적으로 연기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욱 외에 호위무사 허승포 역에는 양동근이,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박달향 역에는 정용화가 캐스팅이 유력한 상태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 드라마.
앞서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삼총사'는 오는 8월 방송을 예정중이며, 12회씩 총 36회 3시즌 제작을 기획 중이다. 또한 두 번째 시즌의 경우 중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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