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앵커' 그레이스리, 필리핀 대통령과 연인 되지 못한 이유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10 11: 21

필리핀에서 간판 뉴스 앵커로 활약 중인 그레이스리가 국내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 현지 대통령과의 열애설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필리핀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자 그레이스리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이날 그레이스리는 지난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염문설이 불거졌던 데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 당시 스피치를 맡아 달라고 해서 (아키노 대통령과) 처음 만나게 됐다"면서 "아키노 대통령과 데이트를 몇 번 했는데 연인이 되기 전에 일이 너무 크게 터져서 연인 사이까지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레이스리는 "열애설을 부인할 수 없었다"며 "방송인으로서 쉽지 않았다. (열애설로) 더 멀어졌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그레이스리는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데이트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무려 22살이라는 점 또한 이목을 끄는 요소가 됐다.
그레이스리와 필리핀 대통령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그레이스리, 정말 필리핀 대통령이랑 잘 됐을 수도 있었네", "그레이스리, 정말 곱다", "그레이스리, 미모 뛰어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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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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