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목전에 두고 가진 가나전서 수준미달의 기량을 선보이며 부담이 커졌다.
경기 종료 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홍명보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서 0-4로 완패했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서 완패한 한국은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나며 본선 준비에 빨간불이 커졌다.

반면 가나는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아사모아 기안(알아인)과 설리 문타리(AC밀란), 8강 신화를 작성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2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기록하게 된 보아텡 등을 제외한 16명 선수들이 월드컵에 처음 나섰다. 가나는 피파랭킹 37위로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경쟁을 펼친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나전 축구 중계는 KBS2TV에서 생중계됐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