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박서준, 무려 14살 차 커플...양희경 반응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6.10 11: 32

드라마 ‘마녀의 연애’의 엄정화와 박서준이 극중 열 네 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인 가운데 이를 알게 된 양희경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15회에서는 최정숙(양희경 분)이 반지연(엄정화 분)과 윤동하(박서준 분)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은 강민구(이세창 분)과 백나래(라미란 분)을 통해 지연과 동하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정숙은 동하를 초대해 삼계탕을 끓여주며 호감을 표시했다. 이어 정숙은 딸 지연과 사귀는 동하에게 나이를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머뭇거리던 동하는 “스물다섯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정숙은 “진짜 스물다섯? 14살차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불똥은 지연에게 튀었다. 정숙은 지연에게 “두 사람 사귄다며. 이제 스물다섯이면 넌 올해 지나면 마흔이다. 결혼 할 사람 만나야 한다”고 잔소리를 퍼부었다.
그러자 동하는 정숙에게 “저 진지하다. 어머니. 전에 말씀 드렸다. 가벼운 마음으로 팀장님 만나는 거 아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정숙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미스터 윤, 우리 지연이랑 결혼할 생각 있어. 물론 지금이야 좋아도 사람 마음이라는 게 아니다”라며 두 사람을 다그쳤다. 지연과 동하가 정숙의 반대에도 행복한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녀의 연애' 엄정화 박서준 나이 차이에 누리꾼들은 "엄정화 박서준, 그래도 저렇게 사랑한다면 허락해야 하는 거 아니겠나", "엄정화 박서준, 진짜 국민 연하남이다", "엄정화 박서준, 이번 드라마로 다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39세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25세 연하남 윤동하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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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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