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댄싱9' 시즌2에 마스터로 참여, "춤에 대한 열정이 타올랐다"고 심경을 밝혔다.
10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MC 오상진을 비롯해 레드윙즈의 마스터 박지우, 우현영, 이민우, 하휘동, 블루아이의 마스터 박지은, 이용우, 박재범, 김수로, 그리고 오광석 CP, 안준영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블루아이 팀의 마스터인 박재범은 "춤에 대한 열정이 식었었는데, '댄싱9' 시즌2 마스터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 식었던 열정이 다시 타오르게 됐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어리고 가수다. 프로페셔널한 댄서가 아니다. 이 때문에 내 의견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할 줄 알았는데, (동료 마스터들이) 의외로 의견을 많이 물어줘 감사하고 좋았다. 분위기도 좋고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고 덧붙였다.
같은팀 마스터 김수로는 "'댄싱9' 시즌1때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마스터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합류 각오를 전했다.
상대팀인 레드윙즈 마스터로 합류한 신화 이민우는 "춤을 사랑하는 댄스계의 신화다. 시즌2가 공개 됐는데, 기대가 크다. 실력 좋은 분들이 참가해서 더 좋은 '댄싱9'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가물치 멤버 아토, 24K 대일, 글램 지니, 와썹 나리 등 신인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의 도전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바 있다.
한편, 시즌2 우승팀에게는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혜택(팀 상금 1억원, 3억원 규모의 초호화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원 소원성취 상금)이 주어진다. '댄싱9' 시즌2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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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