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여성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거미가 4년 만에 발매한 미니앨범 ‘사랑했으니..됐어’는 10일 0시 발표 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음원 차트를 강타, 수록곡 6곡 모두가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믿고 듣는’ 음악을 선보여왔던 거미의 활약은 아이돌들이 주를 이뤘던 음악방송 및 각종 음원 사이트에 새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감성 보컬리스트의 저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해 더욱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거미와 휘성, 화요비의 자작곡 역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JYJ 박유천의 피처링이 담긴 ‘놀러 가자’는 타이틀 곡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으며 계절감을 잘 담아내 요즘 듣기 딱 좋은 노래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가요 관계자들 역시 “오랜만에 발매하는 거미의 새 앨범에 가요계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거미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감성을 다양한 장르에 고루 담아낸 또 하나의 명반이 탄생해 올 여름,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미는 ‘사랑했으니..됐어’로 방송 및 공연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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