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단발머리 "크레용팝, 섹시 콘셉트 부러워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10 15: 31

신인 걸그룹 단발머리 소속사 선배인 걸그룹 크레용팝에 대해 "섹시 콘셉트를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단발머리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데뷔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단발머리 멤버 다혜는 "크레용팝 선배들이 처음에는 어떤 콘셉트로 갈지 궁금해했다. 섹시와 발랄 콘셉트라고 했을 때 크레용팝 선배님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본 적이 있다"라며 "긴장하지 말고 준비한 만큼 잘하면 될 거라고 감사한 말씀을 많이 해줬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정 "조금 전에도 '쇼케이스 못가서 미안하지만 잘하고 오라'고 조언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나는 "크레용팝 선배님들은 발랄하고 톡톡 튀는 콘셉트인데 우리는 그런 이미지에 섹시가 더해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단발머리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 후배 그룹으로, 이날 공개된 데뷔앨범에는 '노 웨이(No Way)'와 '왜이래' 총 두 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노 웨이'는 어쿠스틱 기타의 중독성 있는 프레이즈와 감각적이면서도 묘한 사운드의 일렉트릭 피아노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가수 윤미래의 '터치 러브(Touch Love)'와 그룹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을 작사한 은종태가 작곡했으며, 17Holic이 은종태와 함께 공동 작사했다.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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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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