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단발머리가 "신인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발머리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단발머리 멤버 단비는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쇼케이스 하는 것도 정말 기쁘고 꿈만 같았던 일이라서 행복하다"라고 데뷔하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단비 "목표는 우선 신인답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나는 "단벌머리 헤어스타일을 많이 검색해봤다. 그 많은 스타일 중에서도 우리 팀만의 색깔을 찾으려고 계속 도전을 할 것이다. 계속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단발머리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 후배 그룹으로, 이날 공개된 데뷔앨범에는 '노 웨이(No Way)'와 '왜이래' 총 두 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노 웨이'는 어쿠스틱 기타의 중독성 있는 프레이즈와 감각적이면서도 묘한 사운드의 일렉트릭 피아노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가수 윤미래의 '터치 러브(Touch Love)'와 그룹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 등을 작사한 은종태가 작곡했으며, 17Holic이 은종태와 함께 공동 작사했다.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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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