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원제: X-Men: Days of Future Past, 감독: 브라이언 싱어, 이하 엑스맨)가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게에 따르면 '엑스맨'은 지난 9일 전국 2만 29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97만 9971명이다. 이로써 지난 달 22일 개봉한 '엑스맨'은 개봉 이래 20여일만에 400만 고지를 넘게 됐다. 앞서 개봉 11일만에 300만명 돌파를 이룬 바 있다.
CGV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스맨'의 재관람율은 2.2%로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1.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 등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주로 남성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기존의 히어로 영화들에 비해 여성 관객들과 10대 관객층의 추천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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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