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웃음 가득한 대기실 셀프 카메라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11 07: 00

가수 백지영이 지난달 26일 신곡 '여전히 뜨겁게'를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여전히 뜨겁게'는 백지영이 약 1년 4개월 만에 활동하는 곡이라고 합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 중 백지영은 과연 대기실에서 무엇을 할까요?
애절한 발라드 곡을 소화해 내는 만큼 진지한 모습으로 감정을 잡고 있지는 않을까 싶은데요. 백지영의 매니저가 백지영의 대기실 모습을 셀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의 대기실 모습 다 함께 보시죠.

예상과는 다르게 백지영의 대기실 모습은 즐거운 분위기네요. 백지영은 팬들이 준 선물을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팬이 써준 사랑이 가득 담긴 손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팬 사랑이 가득한 백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끄네요.
갑자기 백지영이 선물들 중 책 한 권을 집어 들었습니다. 매니저가 찍고 있는 카메라를 의식해서인데요. 백지영은 "책 읽는 모습을 찍어 달라"며 책을 들고 한껏 포즈를 취해봅니다. 무슨 책을 읽고 있냐는 질문에 "리틀 프린세스(Little Princess 어린 왕자)"라고 혀를 굴리며 대답했습니다. '어린 왕자'를 읽는 백지영의 모습이 사뭇 진지한데요. 이를 본 스태프들은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매니저는 "스케줄 와서 지영 누나가 책 읽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고 스태프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머뭇거리는 스태프들 사이로 조용히 손을 드는 한 남자가 있는데요. 그를 본 백지영은 "한 번쯤은 있을 거야"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책을 읽고 감동한 표정을 지어 보여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발라드의 여왕의 대기실은 화기애애하네요. 발라드를 부르니 대기실에서도 조용히 감정을 잡고 있을 거라는 건 편견이었네요. 무대 위에서는 애절한 모습으로, 대기실에서는 유쾌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는 백지영이 모습이 멋있지 않나요?
inthelsm@osen.co.kr
백지영 대기실 영상 캡처.(영상은 LG U+쉐어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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