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니 위버, '아바타' 속편 합류 확정.."다른 캐릭터 선뵐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0 16: 10

할리우드 배우 시고니 위버가 영화 '아바타' 속편 합류를 확정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9일(현지시각), "시고니 위버가 '아바타' 속편에 합류,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바타' 속편을 제작 중인 20세기 폭스사는 최근 시고니 위버의 '아바타' 속편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아바타' 속편은 올해 말 본격화 된다.

제작사 쪽에 따르면 시고니 위버는 앞서 '아바타1'편에서 맡았던 그레이스 박사 역할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아바타' 속편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시고니 위버가 '아바타' 속편에도 합류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그레이스 박사가 부활한 것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도 제기됐지만 이번 20세기 폭스사의 공식 발표로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아바타'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시고니 위버의 합류에 대해 "우리는 1985년, '에일리언'을 만들었을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 함께해온 사이다. 시고니 위버의 '아바타' 속편 합류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라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그레이스 박사는 '아바타1'에서 죽었다. 그래서 시고니 위버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 것이고 좀 더 도전적인 역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바타2'는 오는 2016년 12월 개봉 예정이며 '아바타3'은 2017년 12월, '아바타4'는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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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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