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가나전 참패 뒤 "이 경기장만큼이나 쓸쓸한 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0 16: 22

이영표(37) KBS 축구해설위원이 가나전에서 쓴맛을 본 한국 선수들과 팬들을 격려했다.
이영표 위원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가 끝난 후. 이 쓸쓸한 경기장만큼이나 쓸쓸한 건 끝까지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제 마음입니다"며 "포기하지 맙시다! 월드컵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서 0-4로 완패를 당했다. 조던 아예우에게 해트트릭, '한국 킬러' 아사모아 기안에게 1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영표는 이날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 가나전을 중계했다. 핵심을 찌르는 해설과 명료한 설명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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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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