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연인과 오는 9월 베니스서 결혼..화려하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10 16: 52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연인 아말 알라무딘과 오는 9월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각), "조지 클루니가 아말 알라무딘과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베니스를 둘러보며 결혼식 장소를 물색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클루니가 역사적인 도시,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했다. 아마도 베니스에 있는 궁전 혹은 대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이탈리아에서 결혼을 할 계획이 있었고 사생활을 지켜줄 장소를 선택하다보니 베니스가 된 것 같다"며 "클루니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코모 호수(LAKE COMO) 근처에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곳은 사생활이 보호되지 않아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1989년 결혼해 이혼한 뒤 많은 여성들을 만나며 자유롭게 연애를 하던 그가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화려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앞서 지난 4월 클루니의 약혼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클루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알라무딘은 영국 인권 변호사로, 최근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 현재는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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