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정선 극본, 유인식 연출)의 이승기가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한 가운데, 제작진이 그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한 제작진은 10일 SBS를 통해 "승기 씨 얼른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촬영장에 돌아와 다시금 대구로 열연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제작진은 "현재 유인식감독을 포함한 모든 ‘너포위’ 제작진과 출연진은 촬영을 중단한 채 승기씨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의 현 상황을 전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9일 '너포위' 촬영 중 소품용 가짜 칼에 왼쪽 눈이 찔리면서 각막 손상과 안구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사고 직후 이승기는 심한 통증 등으로 인해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 오는 11일 방송을 결방키로 하고 스페셜 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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