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주지훈-이광수, 달라진 남자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10 17: 31

영화 '좋은 친구들'(이도윤 감독)의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나쁜 남자의 매력을 선보인다.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좋은 친구들'은 지성, 주지훈, 이광수 세 남자의 뜨거운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
한 순간의 사고로 가족을 잃고 사건을 쫓을수록 내적 갈등을 겪는 구조대원 현태 역의 지성은 탄탄한 가슴 근육부터 팔 근육까지 명품몸매를 과시하며 남성미와 함께 섹시함을 발산한다.

유난히 달리는 장면이 많았던 지성은 체중감량과 근육강화 등 '좋은 친구들'을 위해 체력을 단련, 자상한 남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상남자의 모습을 선보인다고.
또한, 의리도 야망도 모두 지키고 싶었던 인철 역의 주지훈은 극 중 짙어진 눈빛과 감정 변화 연기로 나쁜 남자의 면모를 과시한다.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는 주지훈의 모습은 치명적인 나쁜 남자의 매력을 뽐내며 전작에서 그가 맡아왔던 역할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는 각오.
댄디하며 엘리트적 성향이 강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주지훈은 이번 영화를 통해 톡톡히 이미지 변신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민수 역의 이광수는 기존의 능청스러운 이미지를 탈바꿈한다. 특히, 그 동안 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이광수는 극 중 반전 남성미를 뽐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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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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