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ERA 6.16' KIA, 결국 투수코치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10 18: 17

KIA가 코칭스태프 보직 이동을 단행했다.
KIA는 10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이대진 불펜코치를 투수 메인코치로 승격시켰다. 기존의 1군 투수코치를 맡았던 김정수 코치가 3군으로 내려가고, 3군에 있던 홍우태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자리를 옮기며 투수 쪽에서 변화를 줬다. 신동수 2군 투수코치는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KIA는 10일 현재 팀 평균자책점이 무려 6.16으로 9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자릿수 실점이 12경기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지난 8일 잠실 LG전에서는 시즌 팀 최다 20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코치 보직 이동으로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분위기를 바꿔보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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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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