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8)가 선제 투런을 뽑아냈다.
박병호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 2사 1루에서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중월 투런을 날렸다. 비거리 145m 대형 홈런이었다.
박병호의 시즌 27호 홈런이 터지면서 넥센은 2-0 선취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지난 8일 목동 두산전에서 9회에 솔로포를 친 바 있어 이날 홈런은 연타석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박병호다", "비거리를 봐도 탁구장 드립은 이제 그만", "이승엽 신기록 깰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