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류중일, "마지막 홈런이 아쉽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10 21: 59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7차전이 8회말 굵어진 빗줄기로 무승부 처리됐다.
넥센과 삼성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말 나온 강정호의 동점 솔로포로 5-5로 맞서 있었다.
그러나 9회초에 접어들 때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우천 중단 선언됐고 결국 빗줄기가 더 굵어져 무승부 선언됐다. 넥센은 29승1무26패를, 삼성은 34승2무16패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마지막에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한 게 아쉽긴 하지만 양팀 선수들 열심히 재미있는 경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삼성은 11일 선발로 배영수를, 넥센은 하영민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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