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 8회 동점 투런포 시즌 4호, 어센시오 블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10 22: 06

한화 펠릭스 피에가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하이로 어센시오가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피에는 1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중겨눗로 선발출장, 9-11로 뒤진 2사 1루에서 어센시오의 초구 몸쪽 낮은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호 홈런. 피에의 홈런은 지난달 17일 대전 SK전 만루 홈런 이후 24일, 17경기 만에 터진 것이었다.
반면 8회 조기 투입된 KIA 마무리 어센시오는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어센시오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탈삼진 1개를 기록했을 뿐 안타 2개를 맞고 2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9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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