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경문, “휴식 후 리듬 끊기지 않고 잘 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10 22: 31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NC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5타점을 합작한 이종욱, 손시헌의 활약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NC는 나흘 휴식 후에도 여전한 타격감을 뽐내며 4연승을 기록했다.
NC는 경기 초반 선발 에릭 해커가 4점을 내줬으나 4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6⅓이닝을 버텨줬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은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종욱은 팀이 2-4로 뒤진 4회초 3타점 3루타를 날리며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4일 쉬고 첫 경기인데 리듬이 끊기지 않고 잘 했다. 지고 있다가 좋은 타점으로 역전할 수 있었다. 이종욱 선수가 잘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NC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공동 3위 두산, 넥센과의 경기차를 5.5게임차로 벌렸다. 한편 NC는 11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태드 웨버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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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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