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이종욱, “김광림 타격코치님께 감사하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10 22: 33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NC다이노스 이종욱(34)이 결승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결승 3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종욱은 팀이 2-4로 뒤진 4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5구째 공을 공략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NC는 5-4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3점을 추가하며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종욱은 경기 후 “오늘 긴장했고 1점이라도 따라가려고 생각했다. 베테랑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김광림)코치님이 많이 신경써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타격 코치님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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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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