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정진, 강습 타구에 맞아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10 22: 45

한화 투수 최고참 박정진이 강습 타구에 맞아 교체되는 불운을 당했다.
박정진은 1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경기에서 8회 7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2사 1루에서 신종길의 강습 타구에 오른 종아리를 맞고 말았다. 타구에 맞은 직후 자리에서 쓰러진 박정진은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다.
다행히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자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는 박정진에 이어 이날 8번째 투수 정대훈을 긴급하게 투입해야 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우측 견골 원위부로 다쳤다. 큰 부상이 아니라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고 상태를 전했다.

waw@osen.co.kr
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