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다정한 시완·백진희 목격 ‘복잡미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10 22: 55

‘트라이앵글’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재중이 백진희의 곁을 맴돌며 애틋한 순애보 사랑을 펼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2회에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허영달(김재중 분)이 오정희(백진희 분)의 곁을 맴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윤양하(임시완 분), 고복태(김병옥 분)의 덫에 빠져 감옥에 수감된 영달. 그는 1년 후 출소했지만 정희의 앞에 당당히 나타나지는 못했다.

영달은 수감된 와중에도 “꿈에 정희 씨가 보였다. 간절하게 보고 싶었고 한번쯤 면회를 더 와주기 바랐지만 그건 내 욕심일 뿐이었다”며 매일 밤 정희에게 보내지도 못하는 편지를 썼음에도 정희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겼다.
그러나 윤양하와 정희의 다정한 모습을 본 영달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애틋한 감정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 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수십 년간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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