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최다니엘 “강지환 소중한 것을 빼앗아라” 섬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10 23: 07

‘빅맨’ 최다니엘이 강지환의 소중한 것을 빼앗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4회에는 김지혁(강지환 분)에게 소미라(이다희 분)를 잃고 분노하는 강동석(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석은 “김지혁은 나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나도 빼앗아와야 한다. 가장 소중한 것부터”라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지혁의 어머니 뻘인 홍달숙(송옥숙 분)을 노린 동석에게 도상호(한상진 분)마다 너무 과하다며 그를 말렸지만, 동석은 “우리는 이미 너무 먼 길을 왔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상호에게 돈을 받은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숙을 밀쳐 계단에서 구르게 했다. 이를 두 눈 뜨고 지혁은 절규했다. 아직 달숙이 어떤 상태인지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지혁을 괴롭게 하기 위해 이를 갈고 있는 동석이 앞으로 또 어떤 일을 저지를 지 걱정이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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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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