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의 조동혁이 희소병 환자를 이송하다가 구급차를 세웠다.
10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이 회소병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조동혁은 혈압은 정상이지만 몸 전신이 마비된 것 같다고 하고 숨 쉬기가 힘들다는 환자를 보고 크게 걱정했다.

병원까지 먼 거리를 가야된다는 사실에 조동혁은 뭔가를 결심한 듯 구급차를 편의점 앞에 세우고 들어가더니 물 한 병을 사서 환자에게 건넸다.
조동혁은 환자의 아들이 다리를 주무르는 것을 보고 함께 몸을 주물렀다. 알고 보니 환자는 국내에 단 4명에 불과한 희소병 환자였다. 뇌와 척수를 이어주는 뇌간에 원인 모를 염증이 생기는 병인 비커스테프 뇌간염을 앓고 있었다.
조동혁은 환자와 아들의 사정을 알고 아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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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