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골킥은 못 하지만 수비는 ‘굿’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10 23: 33

개그맨 강호동이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에 맞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월드컵스타’ 팀과 ‘우리동네FC’ 팀의 축구 경기가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전반전 2:2의 스코어로 시작된 경기에서 우리동네FC 팀은 이천수에게 한 골을 허락,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이후 다시 상대팀의 공을 여러 번 막아내며 선전했다.

강호동의 골 킥을 본 해설자들은 “골 킥은 나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이 골을 떠나자 마자 바로 상대팀에게 전해진 것. 하지만 강호동은 깔끔한 수비 실력을 선보이며 뿌듯한 플레이를 해냈다.
전반전은 3:2로 월드컵스타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예체능, 월드컵 스타를 만나다 & 브라질 입성’ 편으로 꾸며졌다.
sara326@osen.co.kr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